스토어웨이 줄거리 결말 내 생각 [넷플릭스 영화] SF 스릴러!?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등장한 잔잔한 SF 스릴러 영화 스토어웨이

내 목숨이 달린 일로 당신은 남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것인가 소개=3명의 대원이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그 여정에 합류한 네 번째 승객. 이제 모두의 생명이 위태롭다 이들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미세한 줄거리(스포0)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화성을 떠나게 된 데이비드(유일한 남성), 마리나(선장), 조이

화성 궤도에 오르기까지 다양한 우여곡절이 존재하지만 오랜 경험이 있는 마리나로서 안전하게 궤도에 오르게 된다.

화성 착륙작전에서는 총 2년 계획으로 화성을 향해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다.

우주선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마리나는 생명유지장치가 있던 공간에서 의문의 소리를 듣게 되고

소리나는 부분을 열어보면 기절한 한 남자(마이클)를 발견한다.

마이클은 우주선을 조립하던 직원으로 조립하다 기절했지만 그를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 우주선을 그대로 쏘아올린 것이다.

마이클의 발견으로 갑작스런 변화가 생긴 MTS호(우주선 이름) 우주선에서는 한 명이라도 더 싣기 위해 필요한 부품만 남기고 모두 제거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불청객이 또 발생한 것이다.

마이클이 있던 공간은 생명유지장치의 공간으로 그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그 장치가 고장이 나

3인분의 산소만 존재하던 공간에 4명이, 줄지 않는 이산화탄소는 계속 늘어나 화성에 도착하기 전 이들은 서서히 죽음에 가까워진다.

마리나는 이런 사실을 발견하고 화성에서 실험할 예정이던 데이비드의 조류로 산소를 늘리려 하지만 이 또한 얼마 가지 않아 실패하게 된다.

결국 마리나는 데이비드와 조이를 불러내 화성 탐사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이클이 우주선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린다.

여기서 조이가 그럴 수 없다며 방법을 더 찾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생각이 달라 마이클을 찾아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안락사를 제안한다.

마이클은 자신의 존재가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자 괴로워하지만 조이가 그를 찾아와 방법을 찾아보자고 그를 회유한다.

조이는 다른 팀원들에게 연결된 킹피셔에 가서 산소통을 가져오자고 제안했고

우주선 밖에서 해야 하는 위험한 작업이라 선장 마리나를 제외하고 조이와 데이비드가 떠나게 된다.

산소통을 발견해서 1개는 다 채우고 나머지 1개를 채우려고 하는데

마리나가 태양의 폭풍이 오고 있다며 서두르라고 해서 결국 나머지 한 통은 포기하고 우주선에 복귀하려다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조이의 실수로 꽉 차 있던 산소통 1개를 잃어버리는 셈이다.

결국 아무 성과 없이 우주선으로 돌아온 조이와 데이비드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고 우주선 내의 산소도 2인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

마이클은 죄책감을 느껴 책이 밖으로 나간다고 하지만 아무런 경험이 없어 그가 돌아오지 못할 경우 결국 또 한 명이 희생돼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결국 부양할 가족도, 우주선에 대한 책임감도 없는 조이가 이 일을 자처하며 본인이 희생하면서 이 일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조이는 남은 통을 하나 채워서 우주선 안에 넣는다

태양 폭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양의 방사능에 노출된 조이는 광활한 우주를 멍하니 바라보며 서서히 죽음을 맞는다.

나머지 팀원들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조이의 모습, 그리고 우주를 보는 조이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나의 생각

이 영화는 매우 정적이다.과거 조용하고 위협적이고 소란스러웠던 SF 영화 그라비티가 떠오른다.하지만 그라비티의 퀄이 절대 아니다.

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우주선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나리오는 나름대로 참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토리다.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서 겪는 감정선의 변화. 우주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을 나름대로 잘 그려냈지만 개연성과 서사가 부족했다.

매우 정적인 이 영화는 스펙터클하고 시끄러운 것을 원한 사람이라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영화 도중에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여러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질문이 뭔지도 알리지 않고 배우들끼리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무슨 말 하는지는 알겠는데 너무 부끄러웠어.

영화 한 줄 평 : 참신한 스토리를 충분히 풀지 못한 안타까운 SF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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