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심리 #독서 #취미 #오강섭 불안과 관련해 읽은 두 번째 책 현대인에게 불안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불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는 이전에 읽었던 책 불안해도 괜찮다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심리학은 마음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새롭게 바라보기보다는 그저 매뉴얼에 적힌 그대로 옮기는 수준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도 독서의 맛이지만 반복학습도 독서의 맛이 아닐까.불안한 이유를 얘기한 1~4장까지는 건너뛰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5장에 집중해보자.
걱정은 인지 왜곡에서 비롯된다.사실과 달리 상황을 바라보거나 사고 흐름이 계속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걱정이란 것도 하나의 감정이며, 마음이기 때문에 걱정 자체를 없앨 수 없다는 사실을 우선 명심하라.그냥 걱정을 줄이는 방법을 배울 뿐이다.첫째, 걱정하는 사건에 대한 진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한다.둘째,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을 냉정하게 평가한다.셋째,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신뢰한다.넷째, 걱정할 시간을 줄이고 현실 생활에 집중한다.다섯째, 다른 집중하는 것을 찾아보자.아주 쉽게 쓰고 있지만 하나하나 보면 쓸쓸한 현대인에게는 힘든 것이였다.객관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주관을 내리기 때문에….사람이 그것이 간단한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객관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글로 쓰는 것이다.그렇게 글로 적으면 2번째가 더 간편하게 된다. 수학은 포기하고 확률을 요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사람으로 확률이란…(…물고기)다만 10중 뭔가로 평가하면 된다.3번째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불안에 빠진 사람들에게 가능한 일인가. 그래서 불안에 깊이 빠지기 전에 해야 하는데… 게다가 한가구를 넘어 한 커뮤니티가 문제시되는 지금 자신은 물론 주위의 사람들을 신용할 만큼 관계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몇명일까?결국 경쟁에 내몰린 자신과 타인을 믿을 수 없었기”신뢰 상실”이 우리의 불안을 더욱 키우게 된 것이다.넷째, 다섯째는 결국 같은 말인데. 불안을 스트레스와 치우면 원시 시대에 “스트레스”이라는 위협 앞에서 도망 치는 힘을 얻기 위한 심리 매커니즘이다.맹수의 위협->불안->스트레스->엔도르핀 증가->근육 능력 향상(긴장)->도망(해소)->생존 공식을 따르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해결되었지만 현대의 스트레스는. 막연한 불안->스트레스->엔도르핀 증가->근육 능력 향상(긴장)->??->불안 증가->스트레스->반복의 공식을 따르고 해소 과정이 사라졌다.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직장에서의 GRYB 같은 파와하라을 받는 것이 일상의 우리가 스트레스로 증가한 엔돌핀을 해소할 무언가가 없으면 안 되는데. 현대인에게는 그 해소 수단이 잘못되어 있거나···. 없다.잘못된 해소 수단이 바로”회피”이다.회피는 좀 그 자리에서 불안을 잊게 하지만 더 큰 문제가 된다.예컨대 우리가 흔히 쓰는 회피 수단의 하나가 “포르노(화법)”이다.포르노는 성적 행위만을 대변하는 단어가 아니라 현대인의 욕망을 왜곡하고 표현한 모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흐름과 같다.예를 들면”빈곤 포르노”논란도 빈곤을 왜곡하고 사람들을 자극하는 잘못된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후피, 빵도 사실”음식 포르노”의 일종으로 성욕이 아니라 식욕의 왜곡된 배출이다.이런 회피는 거의 중독으로 이어지지만 많은 중독이 회피의 결과라는 사실은 누구보다 중독자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참고로 회피 자체도 그냥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회피가 지속, 반복, 강화되면 좋지 않음. 산불 현장에 직면하면 피한다. 불을 끈다고 산에 들어가서는 안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