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리 110 벤리 110 현재 총 주행거리 20255km 엔진오일을 교체한 지 3,000km가 지났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이미 놓친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이라도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1원당 혼다를 방문했다.보자마자 사장님이 타이어도 생겼다고 한다.

뒷타이어가 많이 닳았다.
가능하면 목적 정비만 해나가는 타입인데 이건 상태가 좀 심각할 것 같아 교체하기로 했다. 비용은 공임 포함 65,000원.비싼지 싼지 잘 모르겠지만 자전거 타이어보다는 싸다. 자전거 타이어가 얼마나 비싼지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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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타이어는 비교적 양호해 그대로 타기로 했다.
앞 타이어 상태도 봤다. 마모는 있지만 아직 양호하다고 판단해 그냥 타기로 했다. 확실히 뒤쪽 마모가 앞쪽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해주면 더 오래 쓸 수 있겠지만 교체 비용과 공임 등을 고려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런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오토바이가 정비대에 올랐다. 오일을 빼면서 뒷바퀴를 타는 작업에 들어간다.머플러를 풀고 휠을 고정하고 있는 너트를 푼다. 생각보다 쉬운 작업으로 보였어.오랜만에 보는 드럼 브레이크다. 군대에서 브레이크 작업을 했던 기억이 속속 떠오른다.20,000km 정도 타고 나서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타이어. 비오는 날 탔으면 엄청 위험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나는 비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는 일은 별로 없어.새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다음에는 10,000km 정도 탔을 때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를 동시에 교체해야 한다.에어클리너(에어필터) 상태가 좋지 않아 함께 교체하기로 했다. 교체 과정을 보면 +드라이버만 있으면 혼자서도 교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부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직접 교체하려고 해.깨끗해진 에어클리너 봄을 맞아 정비한 나의 벤리110. 이제 단종돼 신차를 구할 수 없게 됐다. 예쁘게는 못 타더라도 좋은 상태에서 최대한 오래 타고 싶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