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허가 ‘오늘부터 사용 가능’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되어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점검위원회를 열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레키로나주 960′(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2상까지의 안전·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김강립 식약처장은 최종점검위원회 결과발표 브리핑에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는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다. 셀트리온이 이미 생산을 완료해 임상현장에서 요청하면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다며 허가를 내린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상용화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허가 후 질병청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건강보험 적용 관련 절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 약 투여군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서 제시한 고위험군 경증 및 중등성인(18세 이상) 코로나19 환자로 정하였습니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경증환자다. 60세 이상의 경증 환자라면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투약 가능합니다.
아역 출신 승마선수 ‘벌거벗은 사진 1개당 1억’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가 아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5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B씨는 전 여자친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B씨는 고소장에서 A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억400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B씨의 법률대리인은 “A씨는 동의 없이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나주지 않는 B씨 집을 찾아가 경적을 울려 소란을 일으켰고 급기야 촬영물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B씨 측은 전했습니다. 이 같은 협박에 B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얼굴을 넓혔던 A 씨는 승마선수로 활동했고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3번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장 ‘박영선 우세’ 모든 후보에게 지지율이 앞서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에서 누가 나오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일 시사저널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이달 1~2일 서울 거주 성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보수야권 단일화로 안철수국민의당 대표가 나오든 나경원 전 의원이 나오든 박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와 안 후보의 가상 1대 1 대결 지지율은 각각 41.0% 대 36.8%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박 후보는 안 후보와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나 후보를 상대로는 오차범위 이상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캠프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범여권으로부터 56.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22.6%)와 열린우리당 김진애(8.3%), 정봉주(2.3%)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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