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 동결견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과 같은 사건이 없었는데도 어깨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고 가동 범위에도 제약을 받는 만성 어깨 질환입니다.한 해 74만 명 이상의 진료를 받는 환자 수는 병명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대다수가 50대 이상의 장년층이며, 여성 환자의 수는 남성 환자 수보다 약 1.5배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오십견 원인

퇴행성 요인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오십견의 특성상 원인을 어떤 것으로 특정짓기 어렵다고 합니다.그러나 오십견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노화로 추정되며, 외상 및 장기간 어깨를 쓰다 생기는 피로의 누적, 운동부족 등도 발병의 원인으로 꼽힙니다.그 외 당뇨병 환자, 갑상선 문제, 파킨슨병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오십견 증상

정상관절낭(좌) 오십견관절낭(우) 견관절은 관절낭(joint capsule)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건강한 상태의 관절낭은 유연한 활동성을 가지며 광범위하게 어깨의 관절과 인대를 관리하면서 팔이 자유로운 각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관절낭에 염증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십견 상태에서는 관절낭이 부러져 인대 등과 유착됩니다.오십견이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이러한 문제로 인해 어깨관절과 인대근육 등에 통증이 생기고 가동범위(ROM)가 감소되어 활동에 제한이 생깁니다.오십견 환자는 단순한 근육통과는 달리 깊숙한 부위에서 시린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오십견 진행 단계

제1기 통증기 3~9개월까지 계속되는 오십견의 초기발증 및 악화단계입니다.처음에는 움직임에 큰 문제가 없는 단순한 통증만으로 시작되지만, 기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어 팔을 안쪽과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앞으로 내미는 경우 등과 같이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가동범위의 급격한 감소가 진행되는 시기입니다.제2기 동결기, 평상시 통증은 상당히 감소하였으나 어깨에 움직임을 주는 경우는 여전히 불편함과 통증을 가지고 있는 단계입니다.4개월에서 1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제3기 해동기의 약 6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오십견의 회복을 볼 수 있는 단계입니다.얼었던 어깨가 녹는 상태라고도 하는데 전반적인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관절의 움직임도 많이 개선됩니다.그러나, 가동 범위가 오십견 발병 이전 상태로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은 드물고, 몇 년이 경과해도 운동 제한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오십견 진단

오십견은 거의 MRI를 찍지 않아도 진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임상증상 확인 및 운동검사(능동적/수동적)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기본적인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관절의 이상이나 연골 저하 등의 직접적인 문제가 없는 한 오십견이 식별되는 일은 없습니다.오십견 치료

오십견 치료는 비수술적 요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약 등을 활용하여 통증을 제어하면서 스트레칭이나 운동요법으로 어깨의 가동범위와 기능성을 회복하는 형태가 오십견 치료의 기본적인 베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치료와 재활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수개월 이내에 상당한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가동 범위의 손실도 적습니다.참을 수 있다면 오십견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초기에 병원을 가든지 운동을 하든지 어느 쪽이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물리치료를 병행할 경우 물리치료사를 통해 간단한 재활운동을 배울 수도 있으니 우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소수의 경우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오십견을 자가 회복하고자 하는 경우 역시 재활(수건 및 밴드 활용)이 필수적이며, 추가적으로 통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소염제 및 마사지와 온찜질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