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짠 맞벌이 흙수저 부부의 20년도 결산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오늘도 글을 올려봅니다. 😀 혹시 아래 설명하는 엑셀 가계부 양식이 필요하신 분은 맨 아래 네이버 양식에 맞춰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참고로 저희는 [30대 중반 세무사+회사원 부부]입니다. ^^
17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쓰고 있는 엑셀 가계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년 가계부 결산 수입: 2.58억 지출: 1.27억 순익: 1.31억 실저축: 1.41억 ※불법으로 번 돈은 하나도 없으니 편하게 말씀드릴게요!
연간 총결산(각월차 엑셀 시트로 작성하면 연간 합산이 됩니다)
수입/지출액이 크게 잡힌 것은 우리 부부가 돈이 크다기보다 아내가 사업자이기 때문에 회사 운영비(직원 월급 경비) 등이 모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돈은 너무 작아요; 두 사람 한 달 용돈이 각 20만원이거든요… 미용실 밥 옷 술 포함) 실제 저축액과 순익이 차이가 나는 건 6월인가 너무 바빠서 서로 가계부를 쓰지 못했는데 손익만 상쇄하고 남은 금액을 각각 저축했기 때문이죠.(반성 중) 어쨌든 정리하면 수익은 약 2.58억 / 지출은 1.27억 / 실저축액은 1.41억입니다.수익에는 투자수익(주식 등), 근로소득, 사업소득(와이프) 등 모든 것이 망라돼 있습니다. 지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년 대비 저축액이 많이 늘었네요.
전년 대비 저축액이 무려 100%나 올랐습니다(2배네요) 그런데 사실 수익 자체는 18%밖에 늘지 않았습니다. 반면 지출이 16%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20년도부터는 항상 강조하던 파이프라인이 하나 생겼고 그 파이프라인 수익은 그대로 순익이 되었기 때문에 증감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앞으로 이러한 파이프라인을 늘려 언젠가는 블로그 제목처럼 은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계부를 써야 하는 이유
사실 가계부는 어플로 쓰든 엑셀로 쓰든 상관없어요. 쓰기만 하면 됩니다. 둘 중 하나를 추천하자면, 저는 엑셀 가계부를 추천합니다. 조금 귀찮고 엑셀 가계부 양식을 만드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손익 내역을 앱처럼 그대로 가져오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수익과 지출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실제로 가계부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①현금흐름 파악(가계재무제표)과 ②소비통제입니다.그런데 어플로 하면 1번은 쉽게 되는데 2번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엑셀을 추천합니다! 다만 본인이 귀찮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고 싶다면 앱으로 써주세요.괜히 엑셀로 덤비거나 귀찮아서 포기하는 것보다 앱으로 꾸준히 하는 게 낫기 때문입니다. ^^; 요즘 너무 자주 나와서 카드내역 통장이체내역이 다 꼼꼼하게 등록되어 있어요. (저도 갈아탈까 늘 고민인데… 쿨…) 엑셀가계부 로직 수입/지출내역만 적으면 다 계산되는 수식으로!쓰는 건 두 개뿐이에요. 지출 내역과 수익 내역(민감 정보는 숨겼습니다) 엑셀 가계부로 쓰는 것은 2개뿐입니다. 지출내역(일자/금액/구분/현금 및 카드여부)과 수익내역(근로/사업/기타) 두가지 내역만 적으시면 됩니다. 사실 이걸 쓰는 게 어려워요. 귀찮아요. 그래서 매주 금요일이든 토요일이든 날짜를 정해서 일주일에 한 번 부부가 책상 앞에 앉아 함께 이야기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서 따로따로 재무플랜도 세우고 앞으로 인생계획도 이야기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가끔 싸우기도 하니 이슈가 있을 때 따로 쓰는 것도 권합니다…) 매출과 지출을 집계합니다(이것은 SUMIF 함수로 자동적으로).소득과 지출이 집계되는 엑셀 가계부수입과 지출의 상세를 쓰면, SUMIF함수로서 자동적으로 비용이 종합됩니다. 제가 쓴 한달 용돈이 18만원 정도로 아내가 5만원 정도이지요(교통비는 별도). 짭짤하네요.;(식사 대금은 각자의 회사에서 해결하기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재미 없는 궁상처럼 산 것은 아닙니다;가끔 BMS9등급 한우도 먹고, 코로나 전에는 가까운 해외도 가고, 과일도 먹기도 합니다(설명하면 뭔가 더 궁상할 것 같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아! 우리는 아기의 육아 문제로 처가에 살고 있고, 장모님이 큰 역할을 하셔서···. 소중히 하는 것도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장모)어쨌든 이렇게 맨 위의 수입과 지출만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정리됩니다. 그럼 최종 이체하는 금액이 밀렸습니다.그럼 한 달 동안 남편이 사용한 현금/카드 금액! 부인이 사용한 현금/카드 금액! 이 딱 눌려서 그 금액이 맞는지 틀리는지 TRUE/FALSE로 나옵니다.TRUE가 나오면 최종 남편과 부인의 ‘수익-카드-현금=저축금액’이 나옵니다. 이걸 부부통장으로 입금하면 그 달 엑셀 가계부 정리가 끝나요!20년을 정리하면서 과거 자료도 대충 훑어봤지만 우리 부부가 살아온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2017년 가계부 당시 재무목표 월 350만원 적금이었죠. ^^;17년에 처음으로 가계부를 시작하면서 그때의 목표는 1년 4천만원(월 350만원)의 적립했다. 당시 결혼 초기에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낡은 5층 빌라 꼭대기에 전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5년에 2억 받고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문득 생각했는데 만약 5년간 2억 벌어서 지금 집을 사려고 하면 어지러웁니다.( 살 수 없어 졸지 기우제가 된 거겠죠.;;)어쨌든 당시 삐라의 전세 가격이 1.6억이었지만, 전세 대출을 1.2억 받았습니다. 전세 보증금 75%로 거의 풀 대출했다. 그 때는 아이도 없었고 완전히 우리 부부 두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만 4년이 지난 지금 나의 가족은 4세의 아기 한명, 뱃속에 아기 한명, 그리고 우리 부부 4명 가족이 되는 자산이 크게 늘었어요.서울 역세권 30평대 아파트 등기를 하고, 지방 부동산에 투자도 하고 주식이나 장외 주식 등 다양한 곳에서 돈을 굴리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도 매월 큰돈을 모으고 있지만 통장에는 돈이 없습니다.;;다 갚지 않으면 안 되는데 쿨 d..저는 우리 부부가 그렇게 된 이유의 하나가 뚜렷한 목표 의식+가계부라고 생각합니다.가계부가 주는 힘은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4년 만에 흙수저 맞벌이 부부가 서울에 집도 사고 부동산&주식도 투자해 더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발판이 됐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도 꼭! 가계부를 썼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계속 흙수저라고 쓰고 뭔가 흙수저에 대한 감정이 있는 것처럼 비칠 것 같아서 덧붙이자면 저는 그동안 낳아서 키워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못해서 미안하다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엑셀 가계부 양식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양식에 맞춰 신청하시기 바랍니다.함수는 이미 만들어놨으니 이름만 바꾸면 됩니다~엑셀가계부 신청양식 naver.me엑셀가계부 신청양식 naver.me엑셀가계부 신청양식 nave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