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죄 해외다큐멘터리 추천작 [시청률 살인] 리뷰

시청률 살인(2019) 킬러레이팅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즌1 / 총 7회 구성

안녕하세요 🙂 요즘 밖에 미세먼지도 심하고 코로나도 점점 심해져서 밖에 나가는 일이 더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먹깨비는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 않고 쉬는 날 집에서 넷플릭스로 다큐멘터리를 열심히 봤는데 이미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뭘 볼까 했는데 넷플릭스에 다큐멘터리가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그중에서도 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청률 살인(2019)을 봤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브라질의 유명한 토크쇼 캐널 리브레의 진행자였던 월라스 소자는 브라질의 마약, 살인, 납치, 인신매매를 그의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갱단의 범죄 현장을 취재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후 수많은 범죄로 지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정치인으로 당선됩니다. 하지만 왈라스 소자가 방송에서 보여준 범죄 현장은 모두 시청률과 인기를 위해 그가 모두 만들어내고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발생한다는 내용입니다.

[향후 내용은 약간의 스포일러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소자의 주변 인물, 가족, 친척 인터뷰로 흘러가는데, 그의 범죄 의혹이 진실이라는 측과 거짓말이라는 측이 모두 나오고 소자의 죽음으로 아직까지 정말 그가 정말 만들어냈는지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모든 조작된 사건이 아니라 그 중 몇 가지 사건만이 소자가 만들어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사건에는 물리적인 증거 없이 정황 증거만 가득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범죄사건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왈라스 소자

그리고 이 사건이 (소자가 꾸며냈다는 가정하에) 언론이라는 게 정말 무섭다고도 생각했지만 사이비 종교처럼 힘들고 지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미디어라는 매체로 접근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용했으니 미디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도구가 아닐까요.

브라질은 현재까지도 살인, 마약, 납치 같은 강력범죄가 만연해 있는 것은 물론 부정부패도 심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납득이 되었습니다.

소자는 2010년 재판 전에 공식적으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후 사망했고 아들 라파엘은 살인죄로 9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시청률 조작 사건을 다룬 ‘시청률 살인’ 총 1시즌에 7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사건 자체에서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대립하는 두 입장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세계적으로 보도가 되고 CNN, BBC의 각종 유명 매체에서 집중된 사건이라고 합니다.그래서 백과사전도 읽어봤는데 역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가슴 아픈 사건이었어요.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브라질에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평소 범죄, 스릴러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무난하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먹깨비는 재미있고 좋은 작품을 리뷰하러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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