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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제목 : 메시아(Messiah) – 10부작 연출 : 마이클 패트로니 출연 : 메디 데비, 미셸 모나한
지극히 주관적 짧은 평메시아의 정체에 대한 힘겨루기로 멈추기 어렵습니다.오락성 면에서 보면 좀 애매해요. 재미있지만 활력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중간에 멈추지 않아서 끝까지 보게 됩니다.개인적으로 별을 ★★★ 매깁니다.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짧은 리뷰 <메시아>는 컨셉부터 논란이 예상되는 작품입니다.10부작 드라마인 이 작품은 사람들이 메시아라고 떠받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드라마 속 그의 말과 행동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대교를 모두 살며시 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관점에서 보면 불편한 내용인 것도 사실입니다. “불경스럽다”는 분들도 분명 계실 거예요.
<메시아>의 장르를 굳이 분류하는데 ‘종교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하지만 그다지 종교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어떤 종교를 믿느냐(그리고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작품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한 인물이 나타납니다.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도시가 이슬람 반군 세력의 공격을 받으려던 차에 엄청난 모래폭풍이 불면서 반군은 물러났고, 일부 사람들은 그가 모래폭풍을 일으켰다고 믿고 그를 알마시히(‘메시아’라는 뜻)라고 부르며 추종합니다.그는 그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사막을 건너 이스라엘에 이르러 체포됩니다.

독방에 갇혀 있던 그는 홀연히 사라지고 이번에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나타납니다.토네이도가 몰아치던 날 알마시한 폭풍 속에 나타나 목사님의 딸을 구해줍니다. 2일에 마을이 초토화되어 버렸습니다. 아르마시히가 사람들과 함께 머물렀던 마을 교회는 아무런 피해 없이 조용히 서 있었고,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믿게 됩니다.그 후, 알마시는 새로운 팔로워를 이끌고 이동했고, 그에 대한 관심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갑니다.한편 CIA에서는 그의 수상한 과거를 밝혀내고 그를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여 조사합니다.

이 영화(드라마)는 묘해요.”이거 너무 웃겨”라고 추천하기에는 좀 애매해요. 재밌을 것 같았는데, 다소 떨어질 것 같았는데, 또 흥미를 돋우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오~ 재밌네”라며 스토리에 몰두하고 “조금 지루해지는데…”라며 시리즈 끝까지 봐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그러니까 그가 메시아라는 말이냐 아니냐!”고 다시 이야기에 열중하며 TV 화면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메시아>는 알 마시히의 행적을 통해 그가 세상을 구하러 온 메시아라고 기대케 하는 한편 CIA 수사를 통해 밝혀질 그의 의심스러운 배경으로 인해 의혹을 함께 갖게 합니다.아르마시히는 총에 맞은 소년의 목숨을 구하고 토네이도에 휘말릴 뻔한 소녀를 구하고 심지어 물 위를 걷기도 합니다. 코란의 말을 옮기면서 성경을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특정 종교의 정체성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CIA의 에바 겔러 요원이 밝히는 사실로 인해 ‘이 사람이 사기꾼이거나 테러범일 수 있다’는 의심을 완전히 불식시키기도 어렵습니다. 메시아와 CIA의 대결이라고 할까.

저는 이 영화를 ‘밀당을 잘하는 영화’라고 합니다.주인공의 정체에 대해, 그리고 이야기의 변화에 대해 관객(시청자)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는 내내 왔다 갔다 합니다. 뭔가 세기가 빵 터질 것 같아도 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메시아인가? 사기꾼이냐’고 결론이 궁금할 수도 있는데요.의문만 던지는, ‘당신이 판단하라’고 애매하게 끝나는 영화가 꽤 많습니다.<메시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어떤 인물(존재)인지 알려줍니다.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이 10부작을 끝까지 봐주세요.
푸는 과정은 필요 없고 정답만 알면 된다.’라고 하는 분은 10편의 마지막 10분을 보시면 됩니다.
<메시아>는 시즌2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넥플릭스로 재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