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신청한다고 알고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오시는 마지막날이라니…내일부터 나랑 아기랑 둘이서 해야해 ^^*저는 보건소에서 나눠준 업체 중 총 3곳과 통화를 했고 사실 소속된 분들은 비슷해서 어차피 저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한데 일단 통화하면서 가장 느낌이 좋았던 대구산후도우미 #이래아이맘을 뽑았습니다.조리원 가기 전날 전화해서 조리원에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조리원을 나온 지 이틀 만에 설 연휴가 있어서 연휴가 끝나고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초산이라 아기를 잘 가르쳐주시고 센스있고 여러 가지 예쁜 분 부탁드렸어요.대구 산후도우미 선생님 오신 첫날은 마사지 선생님도 처음 오시는 날.마사지 받고 나오니 볶음밥 이렇게 예쁘게 준비해주시더라구요~~ 밥 양이 엄청났는데 다 먹었던 기억!
대구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해주신 볶음밥
그리고 자꾸 먹고싶은걸 얘기하라고 해서 김밥은 힘들죠…?그랬더니 김밥은 일도 아니라고 다음날 자꾸 만들어 주시는데 김밥 러버인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대구산 두부 선생님이 해주신 김밥신랑까지 챙겨주시고 퇴근해서 먹을 반찬 뭐 해드릴까요?파가 많이 들어간 계란말이를 하면 정말 맛있는 계란말이와 마지막으로 하트포인트!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선생님.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계란말이다음날에는 김밥이 딱딱해졌다고 계란으로 구해주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구운 김밥… 일부러 구운 김밥을 먹으려고 김밥을 먹은 적도 있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대구 산모구이김밥 고기조림뒤에 보이는 고기조림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러가지 육아용품은 많은데 사실 사용법도 잘 몰라서 ㅎㅎㅎ 제가 할때는 아이가 저렇게 불편해보였는데 선생님 손을 거쳐 저렇게 편하게 자고 있네요 아무것도 없는 베개 탓으로 돌릴 뻔했잖아요^^편안히 잠든 아기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는 날 B형 간염 접종을 받으러 가는데 선생님이 동행해 주셨습니다.밖에 나가면 차가 방전돼서 당황한 날이기도 해요 어쨌든 우리 집 아기 새의 첫 외출일! 누가 보면 이불을 가져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기의 찬바람이 들어올지 꼭 안고 있었어요.예방접종을 하러 간 날유부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신경써주세요! 항상 10분 일찍 도착해서 갈아입고 손을 씻고 어젯밤에 무슨 일이 없었는지 젖은 언제 마지막으로 먹었는지 체크하고 아기랑 잠시 놀아주고 하루를 시작해요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 너무 예뻐해주셔서 저까지 기분좋고 아침 차려주시고 집안일도 도와주시고 침실 이불정리와 청소기로 집안청소도 해주시고 빨래정리도 해주셔서 정말 제가 집안일에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유선염이 되고, 통곡관리너무 잘해주셔서 그래요!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반찬도 톡톡,선생님이 해주신 반찬저는 야채를 잘 안 먹고 건반찬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맞춰서 건반찬도 많이 주시고 신랑국물을 좋아하면 굴국밥에 육개장과 해장국 덕분에 취향이 다른 부부 취향에 딱 맞았어요! 장창만 신랑은 매일 밤 술을…^^ 오늘 마지막 날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김밥 재료를 직접 가져와 이만큼 싸주셔서 ㅠ_ㅠ 정말 최고잖아요… 맛은 또 말할 것도 없고요 선생님 만나서 정말 감사했고 푹 쉴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날 해주신 김밥마지막으로 한숨쉬고 퇴근시간이 되서 나가면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밥도 있고 국도 있고 아기 아빠가 퇴근하면 먹기만 하면 된다며 발길이 안 간다고 했는데 눈물이 날뻔 했어요… 안그래도 저는 헤어지는게 서투른데 결국 문앞에서 눈물이 나서 ㅠ_ㅠ 선생님이랑 아기랑 사진도 같이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너무 행복한 3주였어요.마지막으로 한숨쉬고 퇴근시간이 되서 나가면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밥도 있고 국도 있고 아기 아빠가 퇴근하면 먹기만 하면 된다며 발길이 안 간다고 했는데 눈물이 날뻔 했어요… 안그래도 저는 헤어지는게 서투른데 결국 문앞에서 눈물이 나서 ㅠ_ㅠ 선생님이랑 아기랑 사진도 같이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너무 행복한 3주였어요.♡ 편안하고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된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채민이와 부모님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위 글은 이레아이맘 홈페이지, 고객감동리뷰에 게재된 글을 가져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