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듀오 un의 《선물》

남성 아이돌 듀오 un의 《선물》입니다. 최정원(81년생)과 김정훈(80년생), 두 명으로 구성된 2000년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정원은 고등학교 재학 중 압구정을 걷다가 패션잡지 모델로 캐스팅된 후 5인조 댄스그룹 브론즈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솔로 앨범을 내기 위한 훈련을 받던 중 작곡가 최수종의 권유로 솔로 준비를 하던 김정훈과 듀엣을 결성하게 됩니다.1세대 아이돌 전성시대에 데뷔한 가수였기 때문에 동시대 다른 가수들보다 인기가 많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팬층은 보통 이상이었어요. 특히 ‘평생’, ‘파도’, ‘선물’, ‘미라클’, ‘그녀에게’ 등 기억에 남는 명곡을 많이 남겼고 활동 당시에도 남녀 불문하고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이들은 해체 11년 만인 2016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등장해 슈가송으로 ‘선물’을 불렀습니다.선물은 2001년에 발매된 un의 2집 Traveling You에 수록된 곡으로 전작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물

그대의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면 가슴이 아파요 행복하게 할 수 없어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후회해요 나 부족하지만 그대가 힘들때 오히려 나를 위로해요 하얗고 작은 손에 끼워준 반지 작은 선물 하나도 눈물을 글썽이는 그런 그대를 나는 사랑하니까 너무 부족하니까 그대를 생각하며 눈물이 흘러 너무나 부족한 사랑 그대를 지키고 싶은 내 마음 언제나 잊지 말아요너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이기적인 내가 미웠어요.비오는 창가로 가득 널 안고 얘기하고 싶어 다시 태어나 널 사랑해도 그때도 날 만나주는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언제나 내 곁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널 난 사랑하니까 부족하니까 널 생각하면 눈물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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