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다. 플라잉 카(Flying Car) 자율주행차보다 빠르게

차를 타고 가다가 길이 막힐 때 ‘만약에 차가 하늘을 날고 있으면 어떨까?’ 라고는 생각해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꿈같은 기술이에요. 영화 속에서 상상 속에 존재했던 ‘플라잉 카(Flying car)’가 이제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플라잉 카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이고 관련 기술은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플라잉 카 정확히 뭔가

‘플라잉 카’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차’, 즉 ‘카’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차가 굴러가는, 사람이나 짐을 옮기는 기관. 자동차, 기차, 기차, 달구지, 마차 등을 통틀어 이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바퀴가 굴러서라는 곳은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와 대비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개념보다 ‘개인용 비행 운송 수단’이라는 뜻의 PAV(Personal Air Vehicle)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하늘과 땅 모두에서 운용할 수 있는 차량’, ‘드론처럼 프로펠러로 뜨는 이동체’, ‘자동차, 비행기, 드론을 모두 합친 차량’ 이런 다양한 범주가 플라잉 칼라라고 불립니다.

플라잉카 어디까지 왔는지

세계 자동차, 항공업계 등을 중심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슬로바키아의 한 업체가 공항 활주로에서 플라잉 카 시제품을 시험 비행하는 데 성공했어요.

미국 2021년 소비자가전전시회 CES2021에서 미국 자동차 회사인 G사는 수직이착륙 비행체 VTOL의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G사의 첫 번째 항공 모빌리티로 개인 항공여행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G사까지 플라잉카 시장에 뛰어들었고 한국과 일본,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자동차 업계에서 이름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 플라잉 카에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일본의 2020년 8월, 아이치현 토요타시의 도로 주행장에서, 일본의 스타트업 S사가 개발한 유인 플라잉 카가 시험 운전에 성공했습니다.그 시험 비행에서는 1인승 플라잉 카를 수직으로 이륙시켜 약 3미터 상공을 4분간 날아다녔습니다.

그 플라잉 카는 소형으로 일반 주차 공간이 2량 정도면 충분히 이착륙은 물론 보관도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중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H사는 이미 2016년 플라잉카를 개발하였고, 2018년 유인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해당 플라잉카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방식입니다.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82km/h, 높이는 120m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국 플라잉카 산업은 어디까지 발전했는가.

한국 정부는 “2025년까지 프라임카를 실용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H그룹도 2028년까지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2020년 11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무대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도심, 하늘을 열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UAM팀 코리아 차원의 행사였습니다.

현장에서 드론 택시는 사람 대신 80kg에 달하는 쌀을 싣고 6분간 상공 3640m 사이를 비행하며 4.5km 경로를 비행했습니다. 시연장에서는 K-드론 시스템에 연동된 드론 택시와 6대의 드론이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날아다녔습니다.

H사뿐만 아니라 S통신사 방정호 사장도 “다양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난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플라잉카’로 서울~경기권을 30분 이내에 이동하는 시대를 앞당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잉 카가 그리는 미래

플라잉카가 상용화되면 건물이 비어있는 옥상이나 주차장 등 간단한 시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동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체 가격이나 운전의 어려움 등으로 개인 소비자보다 택시 등의 후판 판매에서 우선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동 운전 시스템 등의 기술의 진보에 따라 비행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플라잉 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만 플라잉카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배터리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당장 상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플라잉카에 관한 기술이 발전, 보완되어 정체가 적은 하늘길이 열릴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