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를 활용한 효과적인 사진검색 및 클라우드 사용법.

두 딸이 한 살 늘어날수록 그동안의 담터도 늘어간다. 우리 아이들의 슬픈 표정, 즐거운 표정, 이불 속에 둘러싸인 일상 속 소소한 기록들이 우리 가족에게는 모두 소중한 추억이다. 필름이 아닌 디지털 사진 파일 정리는 자칫 파일이 모두 지워질 수 있다. 가족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온 외장 SSD/HDD가 배드섹터로 인해 복구가 불가능하다면 돌이킬 수 없다. 나는 아래와 같은 파일 정리 단계를 거친다.

외장하드에만 저장하는게 안전할까?

소지품: 외장하드, 구글 드라이브 계정, 구글 동기화 프로그램

구글 동기화 프로그램

1.SD카드로 촬영한 사진을 폴더마다(1.improt) 폴더에 복사하여 라이트룸에서 가져온 후 사진 작업.

2. 후보 정정 후 내보내기(exprot) 작업 시 폴더명에 (촬영기종일자[해쉬태그]로 정리(예. ‘Leica M 2019.09.20 [흑백, 드라이브, 아이패드, 카페, 산책, 강릉] 해당일자에 촬영한 사진에 포함된 요소들의 묶음 폴더에 꺼내본다.

3. 내보낸 파일을 외장하드에 월별로 정리한 폴더로 이동.

4. 구글 동기화 프로그램으로 자동 구글 드라이브로 백업 시작 → 클라우드 백업 완료 → 구글 포토(사진)에 자동 동기화

5. 구글 포토(사진)에 동기화된 파일 중 공유가 필요한 파일의 경우 별도의 앨범으로 묶어 공유 텍스트로 정리하기 때문에 프로세스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다. 일행으로 요약하면 사진 작업 후 별도의 외장하드로 옮기면 끝이다. 향후 과정은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 프로그램이 알아서 처리한다.

5. 구글 포토(사진)에 동기화된 파일 중 공유가 필요한 파일의 경우 별도의 앨범으로 묶어 공유 텍스트로 정리하기 때문에 프로세스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다. 일행으로 요약하면 사진 작업 후 별도의 외장하드로 옮기면 끝이다. 향후 과정은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 프로그램이 알아서 처리한다.

‘구글 photo’ 앞에서 소개한 방법은 물리적 저장장치에 저장하는 동시에 웹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되는 것이다. 게다가 구글 계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구글 포토(사진)를 통해 사진 검색과 분류에 매우 편리해진다.

구글 포토(사진)의 얼굴 검색 기능은 매우 강력하고 정밀한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 업로드된 사진 중 중복되는 얼굴이 잘 보일 경우 구글 포토는 해당 인물의 그룹을 만든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습은 변한다.얼굴 검색 최적화 구글 포토 알고리즘은 해당 인물이 같은 사람인지 묻게 된다. 몇 번의 최적화 과정을 거치면 흔들린 사진, 얼굴이 반만 나온 사진의 옆모습, 심지어 뒷모습까지도 하나의 인물로 그룹화한다. 지금과 모습이 많이 다른 우리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까지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보고 매우 놀랐다.영상의 시대라고 하지만 세월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것은 사진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때 그 사진 한 장 속에는 순간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진 관리와 백업에 신경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구글 포토를 통해 검색도 쉽게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참고로 구글 포토에 업로드된 영상 속 인물에 대해서도 검색이 가능하다.Leica M ‘의림지 산책’ 출력이 필요한 사진의 경우 RAW 파일과 함께 백업을 진행한다. RAW 파일을 별도로 백업할 경우 압축을 진행한 후 업로드 해주길 바란다. 압축을 하는 이유는 jpg에 비해 용량이 큰 RAW 파일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도 있지만 압축 후 업로드하지 않으면 RAW 파일도 구글 포트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보정하지 않은 사진도 검색 기능에 추가되기 때문에 보정한 파일과 보정하지 않은 파일이 섞여 중복된 사진으로 구글 포토 앨범이 복잡해진다.소중한 추억을 통째로 날려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백업의 중요성과 아쉬움을 깊이 느낀 적이 있다. 고민 끝에 선택한 방법이기 때문에 사진 정리에 염증을 느낀다면 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을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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