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암
병원 정기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넷에 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많은 정보가 나오는데 특히 #편도암은 별로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편도암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장이좀길수도있어요.
우선 편도암은 한쪽 편도선이 특히 큰 사람에게 더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왼쪽이 특히 큰 편이었는데 흡연하던 시절.감기 걸리면요?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서… 정말 물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프기도 했어요.
금연한지 15년이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후에는 감기에 걸려도 편도선이 크게 붓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잦은 음주 때문에 항상 한쪽 편도선이 특히 커졌습니다.
약 4년전에 식사도중..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부어있는 편도를 긁어서 출혈이 있었습니다.
그 후 가끔 출혈이 있었는데
자꾸 그러다가… 그냥 무뎌졌어요.
어느 날부터 왼쪽 턱 밑에 작은 혹이 잡히기 시작했어요.처음에는 작고 부드러운데.. 조금씩 커졌고.. 점점 딱딱해지고 있어요.
강남에 있는 유명 이비인후과를 찾아 조직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악성은 아니었고.편도 제거 수술을 받으라고 했어요.
수술 날짜를 정해서 내과검진을 받았는데..혈당이 높아서.수술 후 출혈 부위가 목 안이기 때문에 혈당을 섭취하지 않으면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처방해 주었습니다.
당시 가족들과 상의했는데 엄마가 어차피 수술을 하려면 대학병원에서 해요! ~만약 위험한 상태로 간다면… 응급실이 확실히 연계된 병원이 좋다.
결과론적이지만..
당시 그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조직검사의 체취 방법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 이비인후과 병원은 입을 벌린 신태로부터 조직을 끌어냈고,
분당설대병원은 혹이 있는 곳의 턱 아래부터 바늘로 찔러 조직을 체결하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취소하고… 그냥 점점 무뎌진 상태에서 미친 듯이 일을 했어요
가게는 매장에서..지방교육은 교육대로..정말 쉴틈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밤 음주는 계속되었습니다.일을 마치고 마시는 맥주는 꿀이었어요.
어느 날부터 없었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너무 피곤해서… 운전 중… 그 전에는 아무리 졸려도 버텼는데… 갑자기 1초, 2초씩…머리가 똑똑 떨어지는 순간이 생겼어요.
몇 번이나 아찔한 시간이 있었어요.
집에서도 밤에 맥주를 마시다가 상처로 머리를 몇 번 쳤어요.저는 되도록이면 술에 취하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갑자기 순간적으로 뒤집히는…
피로 정도가 많이 바뀌었어요.
작아도 어느새…탁구공만큼 커서 딱딱해졌지만 아무런 통증이나 다른 조짐도 없고 또.. 다만.. 큰 뽀드락지..료은희와 둔해졌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귀로_ 굳는_ 통증이 옵니다.
마치 똑바로 찌르는 느낌.그 통증이 두통으로 이어졌어요.
왜 아플까?병원을 여러 번 찾아가서 검진을 했지만 아무 얘기도 없었어요.
그냥 한쪽이 너무 커.라는 이야기뿐..
조금 더 지났는데 갑자기 숨쉬기 시작했어요숨쉬기 힘들정도로 호흡이 불편하고..
성남중앙병원에 가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cct를 찍자고 하셔서 찍고…일주일후..검사결과를 들으러 갔더니..
후우…
선생님이.. 모양이 너무 안좋다..저희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고 그담을 논할 수는 있지만..
솔직히 그냥 의뢰서를 써줄테니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라고 했어요.
림프선암으로 보이다.
의뢰서를 들고 바로 분당솔대병원으로 가면 본관 2층으로…다른 병원에서 의뢰서를 받아 온 환자만을 접수하고 있는 창구가 있었습니다.
의뢰서를 냈더니… 담당자가 보시면
제일 빠른 스케줄을 잡아주신다고 스케줄을 잡아주시고 약 15일 안에…검진을 받았는데..
응급으로..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약 2주 후 정도에 결과를 듣기로 했다.저에게는 귀찮은 시간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림프선암은요? 걸리면 거의 죽는 병이었어요.백혈병..의 종류.. 피를 타고 곳곳에 나타나는 랜덤 부위의 혈액암.
목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잡히지 않은 혹이 잡히면?꼭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그 사이에 참지 못하고 분당의 유명한 개인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위드 심의원
그곳은 갑상선, 유방암, 호흡기암만 보는 전문병원이고 나중에 분당솔대병원에서 알게 되었는데 아주 좋은 병원이었습니다.
의뢰서를 다시 내고 검진을 받았어요.
목 내시경을 받았는데 편도암도 의심된다는 설상가상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역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결과를 들은날..
림프선암으로 전이 직전의 편도암 3 기라룬 판정을 받았습니다.
팔 크기는 4.2센티. 너무 커트해서.수술 불가라고 했어요.
일단 항암과 방사선으로 사이즈를 줄인 뒤..수술을 하자라는 얘기를 주셨어요.
2019년 7월 중순입니다.
암 판정을 받은 날 오후, 가게에 돌아가서 예약 고객을 만나 일을 했습니다.
마음속에는 피눈물이 났지만 어쨌든 손님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마음이 아팠던 날에도 일했습니다.
약 이후부터 항암 10회와 방사선 30발을 받았습니다.
응급실에도 갔고 바로 면역실에 들어갈 정도로 위험했고 입원도 했었습니다.
방사선으로 얼굴이 화상으로 녹아 오물이 흐를 정도로도 항상 긍정적으로 웃으며 치료에 임했고, 더욱 움직였습니다.
철저히 의료진을 믿고 시키는 대로 했고.나름대로 공부를 하면서 대비했어요.
예를 들어, 암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라면?
저는 더 먹었어요.항암을 시작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체중 유지가 필수라고 해서.. 끈기있게 좋아하는 음식을 더 먹었습니다.
결과…항아리직전..약 7킬로 더 살이 쪘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항암하면서 뚱뚱한 사람을 잘 못 봤대요.
#끌리듯이_먹는것도_방법이다.
라는 말도 주셨어요.
결국 방사선에서 무너졌어요.호흡기암이라서…식도 부위가 다 녹아버려 식사를 할 수 없게 되고 물 한 잔을 마셨는데 진짜 칼날에 베이는 고통을 느끼기 때문.정말..살려고 물한잔 마시고 굴렀습니다.
4시간 간격으로 진통을 억제해주는 마약진통제를 #아이알코돈부터 시작해서 3단계 마약까지 올려갔습니다.
당시 매일 건강하게 투병일기를 남기셨기 때문에 밖에서 보는 분들은.견딜만 한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제 회상할 수 있는 지금.
저에게는 매시간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요즘 편도암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제가 흡연자라면요?가망이 없었을 거라고 하셨어요.
담배…정말… 끊지 않으면 안됩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절대 음주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주무시기 전에.. 특히 음주 후.. 양치질을 아주 깨끗이 해야 합니다.
특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혹이 잡히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목 부위에 혹이 잡히고 귀 쪽에 통증이 퍼지는 증상을 느꼈다면.병원을 찾아야 해요.
여성보다는 남성이 훨씬 발병률이 높고..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확진을 받으면 대부분 림프선이나 폐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쉽습니다.
전이된 상태가 4기이고 전이 직전 진행형이 3기입니다.
4기 다음이 말기이고,
암 치료에는..
생명 유지 증상의 호전 뿌리째 제거.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증상 호전으로 시작했지만 기적처럼 암이 사라지고 뿌리의 몸 제거..로 옮긴 경우입니다.
제 경험이 무조건 맞는 경우는 아니지만.. 온라인상에서 정보공유라는 의미로 긴 글을 남겼습니다.
치료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정리해서 게재합니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건강한 일상. 꼭 가져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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