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왕 18회에서는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명품 가수 민혜경, 김범룡, 최성수, 조정현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함께 당대를 휩쓴 히트곡을 열창하며 시청자들을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김국진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게스트들을 기뻐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명씩 소개하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골프왕 제18회 촬영지 골프장의 위치 미공개, 제17회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신2길 31 이븐데일cc로 되어 있습니다.
민혜경 나이 60세, 김범룡 나이 63세, 최성수 나이 62세, 조정현 나이 58세.
특히 골프왕 김국진은 민혜경을 한국에서 가장 매혹적인 가수라고 설명하자 이를 듣던 양세형이 강수지와 민혜경 중 한 명을 택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국진은 수지바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선뜻 대답하지 못해 주저하며 황급히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골프왕 라운드에 앞서 전설들의 특별 무대가 만들어졌고, 김범룡과 최성수는 각각 불멸의 히트곡 ‘바람 바람 풀잎 사랑’을 열창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이어 민혜경이 지난 5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여전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원조 발라드 황제 조정현이 애절한 목소리로 그 아픔까지 사랑했단 말이야를 부르는 순간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골프왕 김미현 감독이 두 손을 모은 채 수줍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소녀 팬 모드로 돌변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골프왕 게스트들은 총 구력 120년의 긴 연륜을 가진 만큼 노래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수준의 골프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과거 스윙상을 수상한 민혜경과 골프 실력자로 유명한 김범룡은 물론, 김국진이 인정한 프로급 실력의 최성수, 조정현의 스코어가 밝혀지자 모두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민혜경이 오늘 좀 이기기 어렵다는 견제 멘트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역대급 승부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쥘 팀은 누가 될지 골프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