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식단에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많은 서유럽에 비해서 중성지방혈증이 많습니다.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식사요인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식사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영양관리에도 차이가 있습니다.남편도 현재 고혈압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약도 먹고 있습니다.고지혈증(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식단이나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고지혈증 식단 고콜레스텔롤혈증의 경우
총 지방 섭취량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하므로 하루 종일 섭취하는 영양소의 약 20% 미만으로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빵류, 과자류, 튀김류의 섭취는 줄이고 육류 섭취 시 지방은 제거하여 섭취하며 기름을 넣은 조리 방법은 피하고 찜, 구이 등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은 간에서 합성되는데 당질은 물론 단백질이나 알코올 등의 칼로리를 가진 영양소는 모두 과잉 섭취 시 중성지방이 합성되기 전 단계로 작용합니다.따라서 과도한 에너지 섭취를 피하고 특히 핵심은 중성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단순당과 알코올 섭취를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당은 과일, 과자류에 포함된 포도당, 과당 같은 단당류나 설탕 같은 당류처럼 단맛이 나는 탄수화물입니다.한편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과 혈전이 생기는 것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고중성지방혈증 개선은 물론 고지혈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로 동맥경화는 동맥벽을 두껍게 하고 동맥혈관 내경을 좁히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함께 혈소판 응집과 혈전이 생기면 동맥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협심증, 심근경색 및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 고지혈증이 있는 상태에서의 운동은 어떤 운동이든 특별히 제한하지 않지만 고지혈증이 관상동맥의 경화를 유발하여 협심증을 초래하거나 다리의 동맥경화로 인해 저린 경우라면 운동검사 또는 의사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운동의 효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칼로리와 지질,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은 고지혈증 치료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운동은 혈장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며 혈장 콜레스테롤 감소는 체중 감소가 있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또 HDL은 일주일에 1.200~1,500kcal을 소비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약 12주간 했을 때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고지혈증 운동 프로그램 혈청지질 수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소모가 중요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이 중요합니다.저항운동(웨이트트레이닝 등)과 유연성 운동과 병행하되 유산소 운동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종류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강도 : 중강도(최대 심박수의 40~70%) 운동 빈도 : 일주일에 4~5회
한 번에 시간을 낼 수 없거나 합병증(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있으며, 한 번 운동 시 장시간 연속으로 할 수 없다면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운동 강도나 지속 시간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식단과 운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고혈압과 고혈당과 같은 기저질환은 모두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질병임을 알고 반드시 약 복용과 함께 식단관리와 운동관리는 필수입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식단 관리 및 운동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약을 먹을 뿐 식단이나 운동 관리는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지금 당장 생활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해당 성인질환이 무서운 것은 합병증이라는 점을 반드시 알고 합병증은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 많으므로 평소 식단과 운동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