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갑상선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갑상선과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갑상선 초음파보다 더 우수하고 자세히 볼 수 있으며 검사로 인한 고통이나 불편도 없습니다.
하지만 검사 비용이 매우 많이 들고 역시 갑상선 초음파처럼 이들 방법도 단독으로는 갑상선 결절로 악성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검사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수술 전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하거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재발 여부와 같은 경과를 관찰하기 위한 경우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한편 해상도는 초음파가 우수하기 때문에 작은 병변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는 초음파 촬영이 더 뛰어나지만, 몇 센티미터 이상의 크기로 상당히 큰 혹이 있거나 암이 비교적 진행되어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주변 조직에 유착되어 있는 경우, 가슴 속까지 침범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CT나 MRI를 이용한 검사가 더 유용합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CT는 방사선 검사 방법이므로 임신 중인 여성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체내에 방사성 물질을 투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유 중인 부인에게는 가도 괜찮습니다.
MRI 검사는 방사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부인에게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