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호르몬과의 관계 그레이브스병과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것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너무 많으면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해지고 소모되는 에너지가 활동량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몸에서 열이 발생하고 더워요. 심장이 빠르고 맥박수가 많아져요.즉 갑상선 호르몬의 과대 분비를 하게 되면 몸을 피곤하게 합니다. 크게 활동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몸이 피곤해요.쉽게 피곤해.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 양이 좀 있지 않아? 그럼 신진대사가 상대적으로 느려요. 이것 때문에 몸이 항상 차갑게 살이 쪄요. 당연히 피로감은 덤으로 오는 것이고, 추위를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물론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여러 외부적 요인으로 이러한 갑상선 질환 또는 증상을 한두 번 정도 겪을 수도 있고 본인이 모르는 상황에서도 지나칠 수 있지만 문제는 갱년기 여성입니다.

오늘 안내드리는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호르몬과 관련이 있으며, 갱년기여성이 간과되기 쉬운 증상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문제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하지만 오늘 안내해 드릴 안구돌출 갑상선병은 피로감이나 두근거림, 몸에 열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갑상선이 필요 이상으로 호르몬을 과대 분비하기 때문이며 그 원인으로 자가 항체가 자신의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이 비대해지고 과도한 호르몬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슴의 설레임이나 권태감, 땀의 분비 등은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손의 떨림이나 체중이 감소하고 탈모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커 보이고 안구 뒷면의 지방이 조직이 축적되어 눈을 밀어내는 효과가 있어 안구가 돌출됩니다만약 증상이 경미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안구돌출 갑상선종의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모든 자가면역 질환이 그렇듯이 이 병도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소인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가족 중 갑상선질환이 있어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안구돌출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갱년기 증상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구돌출병에 의한 갑상선호르몬 과다 분비, 이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마르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단지 나이가 들어 갱년기일 것이라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은 이 질환에 걸려도 초기에 인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바세도우병은 갑상선 호르몬의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막는 데 집중하고 항갑상선제 복용을 통해 치료가 잘 됩니다.그러나 이것도 듣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기거나 재발이 빈번한 경우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도 고려하고, 이것도 여의치 않을 때에는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를 막으려면 증상이 나타날 때… “그럴 것이다”라고 확정짓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 소견으로 검진, 검사, 질병 확인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모든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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