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의 응어리 같은 낭포 관리

갑상선의 응어리 같은 낭포 관리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갑상선 호르몬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이 물질은 인체 전체의 대사 과정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는 다양한 종류의 결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결절은 주로 여성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결절은 대부분 현재 상태로 유지되지만 간혹 심하게 커져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목소리 변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또한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양성으로 판명되지만 일부에서는 악성으로 판정되므로 정체를 밝히기 위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결절 검사는 주로 초음파로 진행되지만, 초음파는 마취나 갈아입을 필요 없이 빨리 이루어지는 검사이므로 신체적, 시간적 부담이 수반되지 않습니다.초음파 검사는 부드러운 젤리를 바른 후 탐촉자를 사용하여 실시됩니다.검사를 위한 준비 과정이 매우 짧기 때문에 앉거나 누워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초음파에서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크기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내부 물질도 일부 추측할 수 있어 결절 생성 원인이나 악/양성 여부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 결절의 테두리가 불분명하거나 뾰족한 형태의 경우는 조직 검사를 실시합니다.또한 미세 석회화가 보이거나 키가 큰 모양을 하고 있을 때도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는 얇은 주사를 이용해 갑상선 결절 내 세포를 얻는 조직검사 과정으로 얇은 바늘로 이뤄지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고 크기가 작은 분이라면 추적 관찰을 실시합니다.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데 만에 하나 이런 관리가 어렵다.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목소리에 변화를 주는 결절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미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제거합니다.추적 관찰은 신속하고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초음파로 이루어지므로 단 30분만 시간을 내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절 제거를 결정하면 초음파를 통해 결절의 정확한 크기 및 위치를 확인하고 국소마취를 적용한 후 고주파열을 통해 절제를 진행합니다.고주파 절제는 먼저 작은 구멍을 뚫은 후 1mm 정도의 얇은 도구를 목에 넣어 갑상선 결절 근처로 이동시킵니다.이 과정은 초음파 유도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차 없이 빠르게 진행되며 주변 조직에도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얇은 카테터 끝에서는 고주파열이 전달되지만 갑상선 결절 조직 내에 꼼꼼히 여러 장소에 걸쳐 열을 전달하여 조직의 괴사를 유도합니다.모든 장소에 열전달이 완료되면 도구를 꺼내 재생 테이프를 붙여 마무리합니다.결절이 3cm 이하면 10분 내외, 5~6cm 정도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고주파 절제는 매우 얇은 도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목에 거의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고주파 절제 후 #갑상선 낭포의 크기는 금방 작아지지 않습니다.3개월 후에 60%로, 6개월 후에는 80%로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에 느끼거나 만지는 찌그러짐이 있다면 어떤 결절인지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제거나 관리를 받아보세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373 삼흥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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