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이어 가을은 결혼을 준비하기 좋은 계절이라 요즘 주변에서 행복한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부분에서 충분하지 않은 신혼집 꾸미기~ 하지만 사랑하는 두 사람이 드디어 한 둥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행복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2.5룸 아파트는 원래 2룸이었던 공간을 숨기고 커튼으로 분리해 침실을 만든 공간분리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좁은 집에서 플러스 공간이 필요할 때 가벽이나 벽체 공사 대신 커튼 소재를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쉽게 공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같이 홈투어를 시작해볼게요!

아파트 평면도를 통해 전체 구조로 파악해보면~ 현관 옆에 주방이 있고 맞은편에 욕실이 있습니다. 거실로 향하는 길목에 대형 식탁을 배치, 다이닝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쪽에 거실이 등장하는데 넓은 거실을 반으로 나누어 안쪽은 침실로 사용하고 침실에는 붙박이 옷장이 마련된 드레스룸이 딸려 있습니다. 현재 이 드레스룸은 아기방으로 활용 중.
신기 편한 신발을 정리한 벤치가 실용적으로 배치된 현관입니다. 왼쪽에 욕실 문이 보이네요.

현관과 주방 사이에는 주방 수납장을 끼워 공간을 분리하면서 주방 측 수납력은 높인 집으로, 러브한 두 사람이 생활하기에 안정적인 신혼집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주방 수납장 위에 원목 상판을 올려 홈바 및 홈카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키를 둔 냉장고 수납장이 보이는 측면에 빈티지 패널을 시공해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홈 스타일링도 굿잡!

주방 안쪽 표정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싱크대에 블랙 모자이크 타일로 채운 미드웨이 공간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주방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기오븐과 식기세척기까지 잘 갖춰 편리한 신혼집 주방입니다.
주방에서 거실로 오는 길목에는 6인용 넓은 식탁을 배치하고, 이는 부부 식탁부터 손님 초대용 식탁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방감 있는 오픈 플로어 구조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두 개의 펜던트 조명 식탁 등과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레트로 식탁 의자, 화려한 유화 한 점을 액자로 장식한 다이닝 공간에서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혼집 꾸미기를 계획할 때 식탁 주변은 부부의 공동취미나 취향을 적용하여 꾸미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부부가 공유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함께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침실 안쪽에서 바라본 거실과 다이닝 공간입니다. 거실 창문으로 향하는 소파 배치가 독특해요. TV가 없는 거실로 꾸며진 풍경에서 여유로움이 가득 느껴집니다.소파 옆에 길고 우아한 가리개 커튼을 시공하여 부부 침실을 형성하였습니다. 부족한 공간에서 아늑함을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혼집 인테리어 특유의 달콤하고 멋스러움이 가득 느껴집니다.거실 옆에는 작은 발코니가 붙어 있어 아파트 생활로는 부족할 수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은 외기를 맡아도 실내에서 창문을 열고 만나는 것과 밖에 나가서 만나는 것은 확실히 다르거든요.실제로 2.5룸, 아파트, 신혼집 인테리어 발코니는 바로 그런 심리에 맞게 기능적으로 꾸몄습니다. 야외용 벤치 체어와 미니티 테이블, 바비큐 그릴에 녹색을 머금은 식물 화분, 여기에 약간의 운치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갈대발 소재 펜스를 두른 가드에는 귀여운 와이어 조명까지 더했습니다.젊은 부부는 이 발코니에서 데이트 시절을 떠올리거나~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거나~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며 신혼의 달콤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그 효율성이 확실히 달라지는 플러스 공간입니다.넓은 거실을 가리개 커튼으로 반으로 줄여 침실로 만든 휴게공간은 홈스타일링의 내공까지 돋보입니다. 빈티지 스툴을 배드벤치로 활용하거나 결혼 전 사용한 서랍을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게 연출한 점 등 북유럽의 실용성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공간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히든 커튼의 장점은 벽체 공사나 가벽 시공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변성이 높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체 공간의 개방감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이 침실만으로도 커튼을 열면 거실 쪽으로 완전히 오픈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작은 신혼집 침실보다 훨씬 개방감 있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 2.5룸 신혼집 장식에서는 자연스럽게 구김이 있는 린넨 소재를 선택했는데, 구김이 없는 폴리 소재를 선택하면 더욱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옆으로 여닫는 버티컬을 설치하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히든 커튼 소재와 디자인 선택도 매우 자유롭습니다.버티컬 : 네이버쇼핑 버티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입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이전에 비해 최근에는 버티컬 소재도 더욱 다양해져 암막에서 방염 기능까지 추가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완전히 개폐하는 방식으로 빛을 끌어들이는 일반 가리개 커튼과 달리 같은 기능을 가진 버티컬은 슬릿을 조절해 걷지 않아도 빛을 끌어들일 수 있어 채광이나 조도 조절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입니다.가리개 커튼으로 만든 침실 옆에는 작은 드레스룸이 있습니다.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옷장이 딸린 이 드레스룸에는 아기 침대가 있습니다. 아마 아기가 태어나면 이 침대는 부부 침대 옆으로 옮겨질 확률이 높겠지만 취학할 때까지는 이곳을 아이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책장과 벽걸이 수납장으로 수납력을 높여 아기자기하게 만들었습니다.현관 옆 욕실을 끝으로 2.5룸 신혼집 인테리어 꾸미기, 홈투어를 마무리해보세요. 바닥과 벽면을 동일한 크기의 타일로 시공한 욕실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원목 선반 아래 드럼세탁기를 배치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네요.샤워부스가 있는 벽면에 포인트로 시공한 타일 색상이 눈길을 끕니다. 야외 벽면을 장식하는 테라코타와 비슷한 컬러이기 때문에 이 집 빈티지 스타일 컨셉에 정말 잘 어울리는 색상을 골랐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욕실이라는 휴게공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오늘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2.5룸짜리 신혼집 인테리어를 구경했습니다. 가리개커튼을 활용하는 작은 공간, 신혼집 꾸미기에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자료였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