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현기증 증상

안녕하세요 고도일병원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업무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어지럼증을 느끼곤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는 증가합니다. 이런 증상은 평소에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약하더라도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불명의 어지럼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갑자기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란 반규관 내부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이석’이 빠져나간 질환을 말합니다. 코끼리의 코를 도는 느낌이나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나고 증상이 심해도 1분 이내에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뒹굴 때 등 머리가 움직일 때 더 잘 느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환의 전조 증상이라는 점 외에도 어지럼증은 더욱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누워서 일어날 때 핑계를 대는 기립성 저혈압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될 때는 앉아서 일어날 때는 항상 천천히 일어나고 주변 물체를 잡은 채 일어나는 등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소에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현기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증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심각한 질환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펴보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평소와 달리 현기증이 나는 것 같으면 지체 없이 병원에 오셔서 빨리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부상이나 장애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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