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금 명쾌하지 못한 답변에 실망하셨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겐 약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축농증 코 세척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제품이 준비되어 있지만 사실 저희 병원에서는 수돗물로 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수돗물에는 신체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미량의 염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독의 효능도 약간 기대할 수 있으며,
염분이 가미된 성분의 액체는 오히려 비강점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하기보다는 차라리 수돗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방법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목을 들이밀면 액체가 기도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어 위험합니다.
반드시 고개를 숙이고 미지근한 물을 코를 통해 입으로 토하는 느낌으로 진행해 주세요.수돗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뭉클한 느낌이 있어도 반복해서 해보면 적응이 됩니다.
여기에 훈증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따뜻한 김을 5~10분 정도 코에 쬐면 콧속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법이 과연 축농증의 원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초기 비염이라면 축농증의 코 세척이나 훈증으로 어느 정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름이 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괴롭히는 경우는 만성적으로 진행된 경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경우는 원인을 직접 관리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콧속에 있습니다.
비강에는 점막이 있어 원활한 호흡을 도와주는데 이를 항온/항습이라고 합니다.
혈류 조절을 통해 점막을 부풀리거나 줄이면서 공기의 양을 조절하는 동시에 유입된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항온,
콧물을 분비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 수분을 보충해 기관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항습’입니다.
문제는 이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입니다.
점막은 예민하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에도 금방 손상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당연히 기능을 잃고 잠이 듭니다.
축농증은 점막에서 적당량의 콧물을 분비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합니다.
당연히 축농증 코 세척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면 이물질이 배출되고 촉촉한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지나면 바로 또 건조한 코와 끈적끈적한 콧물로 인한 불쾌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거죠.
따라서 저희 병원에서는 축농증의 원인인 비강염막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인 ‘하비갑개 재생술’, 그리고 핵심 처방인 ‘쾌콧물’을 통해 원인을 회복합니다.
비강점막 이름이 ‘하비갑개’인 건 몰라도 사실 그 역할도 모르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의미 없는 방법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손상만 더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35년 전부터 논문을 통해 하체갑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재생술을 통해 많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임상 경험만 벌써 10만여 건에 달할 정도니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지 형언할 수 없을 정도죠.
축농증의 코 세척이 무의미하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기를 지났다면 또 그 시기에 맞는 방법을 통해 올바른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드립니다.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인한 손상이나 오히려 점막을 자극하는 약물성 관리, 만약 이를 절제하는 등의 방법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과 관리법을 제시했으니까 어떤 작용을 통해서 회복되는지도 확인해야겠죠?
쾌비수는 점막 재생에만 도움이 되는 천연 성분의 한약재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지만요.
상온에 두면 발효되어 약효는 더 강해지지만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하십시오.
용기의 1/4 정도를 채우면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 1시간에 한 번 정도 코에 뿌릴 수 있지만 액상을 코에 뿌리는 방법이므로 바로 수분을 가합니다.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재생을 위한 방법이니까 꾸준히 유지하는 게 좋아요.
가장 건조한 시간인 기상 직후나 자기 직전에도 바로 뿌리면 마른 코를 좋은 환경으로 바꿔줍니다.
점막의 핵심 기능인 흡수 역할을 함으로써 약효가 점막으로 직접 흡수되어 더 빠른 재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저희 병원에서 처방하던 환약이나 고약 등의 형태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 출시되어 많은 분들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경제적 부담을 한층 경감된 금액으로 처방됨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인에 맞지 않는 축농증 코 세척을 하기 전에 본원을 통해 명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현재 코 건강에 맞는 올바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진료를 위해 노력하는 라경찬 한의원이었습니다.